(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C%A7%91%EB%8B%A8_%EC%A7%80%EC%84%B1#.EC.A7.91.EB.8B.A8_.EC.A7.80.EC.84.B1.EC.9D.84_.EB.B0.9C.ED.9C.98.ED.95.98.EA.B8.B0_.EC.9C.84.ED.95.9C_.EC.A1.B0.EA.B1.B4 )
대학원에 다닐 때 Social Network에 대해서 공부했었다. 이런 저런 Social Network와 관련된 내용을 배우면서 집단지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특히 구글 검색엔진과 위키피디아 같은 사이트가 그랬다. 다수의 일반인이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여 정리하고 그것을 검색으로 찾는. 없는 지식은 또 다른 사람에 의해서 공유되고 점차 그 지식이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번쯤 그러한 프로젝트에 참여해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고, 졸업논문도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서점에서 주로 책을 구입하여 보는데, 이 책의 이름이 눈에 번뜩 스쳐지나갔다. 관심이 가는 주제라던가 흥미가 있어 보이는 책이 있으면 보통 나중에 구입하기 위해 위시리스트에 저장해두는데,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대충 정리한 뒤 꼭 구입하여 보자고 한게 어느 덧 3개월이나 지나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당당하게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책을 사면서 어떤 내용일지 상당히 궁금했었다.
책은 굉장히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있다. 저자가 주장하고 싶은 "소수의 전문가 집단 보다 다수의 다양한 대중이 훨씬 더 현명하다"라는 주장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현명한 대중이 되기 위한 조건과 대중이 빠지기 쉬운 실패의 유형에 대해 자세히 서술한다. 그런 다음 각 영역에서 현명한 대중의 실제 사례를 들어 저자의 논거를 뒷받침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구성이 너무 짜임새가 있어서 뒤의 내용이 충분히 예상 가능해서 인지 후반부로 갈 수록 긴장감이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개인과 집단에 관련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언젠가 나 자신이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 되었을 때, 반드시 이 책의 내용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의 맹목적인 판단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종합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