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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6/19 안철수 특강 - KBS 뉴스 따라잡기 (2)
  2. 2010/06/18 나를 돌아보다. (4)
  3. 2010/06/09 iPhone 4 on WWDC2010 by Steve Jobs (4)

 




 안철수씨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분이다.
 의대생에서 의대교수로 누구나 생각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프로그래머로 변신 프로그래머에서 벤처 사업가로 벤처 사업가에서 와튼 스쿨 경영자 지도과정 학생으로 학생에서 다시 리더쉽을 강의하는 교수로 여러가지 경험을 가지고 있다.
 KAIST에서 아이폰과 관련하여 하는 강의를, KBS 뉴스 따라잡기에서 편집하여 보여주었는데, 내용이 참 좋은 것 같아서 정리해보았다.

 아이폰의 교훈 3가지
1. 세상은 두 눈으로 봐야한다.
 세상의 다양한 면을 보기 위해서는 두 개 이상의 시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세상을 두 눈으로 본다. 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입체적인 것을 평면적인 것으로 바라본다. 즉, 우리가 어떤 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

2. 수평적인 사고방식의 중요성
   수평적인 사고 방식이라는 것은 나와 타인의 장점을 인정하고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협력을 얻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이라는 제품을 통해서 미국의 수평적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볼 수 있는데, 아이폰의 저력은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팔 수 있는 마켓을 제공하고 개발자의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3. 균형감각의 필요성
 균형감각이라는 것은 양쪽의 정 가운데에 서 있다는 정적인 개념이 아닌 양극단을 오고 가면서 끊임없이 최적점을 탐색해나가는 과정이다. - 시오노 나나미
 균형감각을 잘 보여주는 예로 말콤 글래드웰이라는 학자가 있다. 말콤 글래드웰은 블링크나 아웃라이어와 같은 책을 통해서 잘 알려져있는데, 경영학적인 현상을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하여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지 못했던 점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학문의 컨버젼스가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다. 애플의 디자이너와 개발자도 디자이너는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개발자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문의 융합을 권장하고 또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21세기형 전문가는 어떤 사람인가?
예전에 도요타가 잘 나가던 시절 도요타에서 정의한 미래의 인제는 T자형 인재라고 정의했다.
 T자형 인재란 자신의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갖고 다른 분야의 상식과 포용력을 겸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파벳의 모양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다른 분야의 상식과 포용력
T
깊이 있는 전문지식

 어떤 분야의 전문직종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 사회의 소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의 전문지식을 다른 사람이랑 공유하기 쉽지 않다.
 안철수씨가 바라는 미래의 인재는 A자형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T자형 인재에 한국적인 특징을 부가했다. 한국은 언어에서 부터서도 그렇고 상하관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인지 서로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A형 인재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소로 되어있다.
1. 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2.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3. 커뮤니케이션 능력

 한국 학생들은 특히 안정적인 것과 향후 전망에 맞춰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부질없는 것이다.
Major가 안정된다는 착각에 우리는 흔히 빠지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이 몰리면 안정적이지 않다. 안정이 덧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는 바로 세포이다. 세포가 살아있는 이유는 바로 불균형이다. 불안정하기 때문에 세포가 살아있는 것이고 세포가 죽으면 안정을 찾게된다. 인생의 본질도 바로 이러한 불안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스로 변화를 선택하는 것만이 인생을 살아있게 한다.

직업의 본질을 알려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이 되어야 한다.
- 그 직업에 의미를 느낄 수 있는가?
- 재미있는 가?
- 그것을 잘 할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자신이 잘 하는 것이 5개 이상 넘어가는 사람이 없었다. 자신을 평가하는 데 편견과 선입관이 자꾸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자기가 잘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고민에 대한 얘기를 잘 쓴 책으로 강상중 교수님이 쓰신 고민하는 힘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고민은 축복이다. 고민을 시작할 때에는 답이 없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반드시 그 답이 나온다.고민을 하면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된다. 자신을 알 수 있는 순간은 옛날에는 전쟁터이고 현재는 고민과 선택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잘 알려면 말과 생각은 그 사람이 아니고 선택과 행동이 곧 그 사람이다 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면 좋다. 말이나 생각은 참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 나는 누구인가? 고민되고 지긋지긋한 고민의 순간이 나중에는 고마운 시간이 되더라.
 일하지 않으면 전문지식 조차도 잊혀지고 만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바로 깨달음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운명을 바꾸는 것이 바로 곧 깨달음이다.
 
 안철수씨가 학생들에 한 조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 시간을 잘 지킬 것
- 남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일 것
- 항상 읽을 것을 가지고 다닐 것
- 잡지를 구독하라
- 항상 메모하라
- 일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라
- 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에 우선한다.
- 주어진 일 이상을 하라
- 주어진 시간을 즐겨라
- 테두리를 뛰쳐나와라
- 불평하지 마라
- 첫인상보다 마지막 인상이 더 중요하다


Q & A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듣기능력이 중요하다. 역지사지의 정신이 가장 필요하다.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서 물어보고, 눈 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고민의 극복은 어떻게 해야하나?

실패가 사람 발목 잡는다.
성공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결단을 할 때에는 과거를 잊어라.
다 잊고 판단하라.
주위 사람들의 평가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아라.
남들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자신이 행복해져야한다.

결과를 미리 욕심내지 마라
어떤 선택을 하면 더 의미를 느끼고 재밌고 잘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휴대폰이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
5분 간격으로 계속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없앴다.
없애니까 불편하지 않고, 쭉 안 만들것인가는 생각해보겠다.
아이폰의 앱이나 인터넷은 사용하기 때문에 문명의 혜택은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철수 교수 특강 ① ‘아이폰의 교훈 3가지’

http://news.kbs.co.kr/special/digital/vod/newspuri/2010/06/11/2110948.html

안철수 특강 ② 21세기형 전문가란 무엇인가?

http://news.kbs.co.kr/special/digital/vod/newspuri/2010/06/18/21147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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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gist

나를 돌아보다.

斷想 2010/06/18 18:30
요즘 건강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음을 느낀다.
그 동안 아토피성 피부염이 상당히 심해서 이런 저런 약을 써보았는데, 그다지 효과가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문제를 외적인 것이 아닌 내 자신을 돌보는 것 부터 그 시작이 될 것 같다.


 정신적인 측면
 집에서 나온 뒤로 상당히 외롭다는 생각이 강해진 것 같다.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그런 것인지 어머니와 떨어져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외롭다는 생각이 강해진 것만은 확실하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뭔가 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상당히 관게지향적인 사람인 것 같다. 내 스스로 사람들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이 너무 싫어서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 꽤나 끌려다니는 편인 것 같다. 예를 들면 점심을 먹기 싫은데 사람들과 관계 때문에 억지로 나간다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다. 물론 심한 편은 아니지만 약간은 조절을 잘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남자들끼리 있다가 보면 관계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지는 경우, 상당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 남자들은 평등한 관계보다는 서로 간의 우열을 따지기 때문에 그런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 스스로의 의견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꽤 들어준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제법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체적인 면
매일 속이 불편함을 느낀다. 음식이 소화가 잘 안돼는 것 같다. 땀이 몸에 계속 남아 있는 듯한 느낌. 한포진이 생길 때는 항상 이런 느낌이 든다. 온몸에 땀이 흥건해 옷이 다 젖어버리는 것 같다. 이전에 비해서 살이 많이 빠졌다. 사람들이 다들 말랐다는 소리를 한다. 살도 잘 찌지 않는 것 같다. 배는 나온 것 같은데 팔 다리는 점점 가늘어 지는 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니 스스로의 의지가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자, 고기, 술을 줄이고 과식을 하지 말자고 스스로도 하루에 몇 번씩 다짐하는데 쉽게 그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전에 비해서 커피는 덜 마시는 것 같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보면 단 것이 너무 땡긴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 같은데, 좀 더 집중하고 일을 하면 이런 생각이 덜 들텐데 왜 자꾸 집중력을 쉽게 잊어버리는 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거라는 생각에 음식 먹는 양을 줄여보았는데, 정신이 맑아지고 정신이 집중되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그동안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었나보다. 그런데 음식을 줄이니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무언가 또 먹을 것을 찾는다. 그 음식이 또 입맛을 자극하면 과식을 하게된다. 무언가 악순환이다. 
 먼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안받고 좀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내 시간을 내 주도적으로 살아야겠다. 내 일을 남의 의견에 맡기지 말자. 의식적으로 좀 더 자신을 절제하도록 노력해보자. 그럼 좀 더 나아질 것 같다. 운동도 이제 조금씩 하면서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넣자. 먹더라도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적절하게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자.

 건강한 식사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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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gist

오늘 하루 인터넷 세상에서는 iPhone 4로 시끌 벅적했다.
기사의 1/3 정도가 새로 나온 아이폰과 삼성의 새로운 휴대폰 Galaxy S에 대한 얘기로 가득한 것 처럼 보였다.
솔직히 핸드폰은 전화, 문자, 그리고 간단한 인터넷 정도만 잘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밖에서 사용하는 휴대기기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집에 잘 붙어있지를 못해서 그런지 현재 핸드폰이 인터넷이 잘 되지 않아서 그 제약 사항 때문에 아이폰 유저들이 상당히 부러운 점이 있었다.
다음 휴대기기를 구입할 때에는 꼭 Wi-fi기능이 있는 것을 사고 싶기에 새로 출시되는 휴대기기에 대해서 보고 있었던 참이었다.
이왕 스마트폰을 구입할 거라 생각하면 새로운 OS도 공부할 겸, 구글에서 나온 안드로이드 폰이 눈에 들어왔었는데, 이번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보고는 아이폰을 사고 싶은 욕구가 충만해졌다.


스티브 잡스는 그 사람이 만들어 내는 작품 뿐만 아니라 그 작품을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프레젠테이션에서 항상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설명 방식으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책이 나와있을 정도이다.
대학원에 들어가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서 상당히 혹독하게 배워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WWDC에서 스티브 잡스의 연설은 굉장한 기대가 되었다.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6&newsid=20100608180110096&p=ohmynews
또한, 위의 기사를 통해 스티브 잡스 연설의 장점을 보니 더더욱 연설에 대한 전체 영상을 꼭 보고 싶었다.
그래서, youtube를 통해 살펴보니 나와있는 게 없었는데,
Apple 홈페이지 (http://www.apple.com)에서 친절하게도 WWDC2010 keynoe를 풀 영상으로 제공해줘서 전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1006ad9g4hjk/event/index.html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정말 이야기의 구성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전체 디자인과 외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서 중요하게 부각해야 하는 부분들을 파트 별로 설명하고 있는데, 상당히 정리가 잘 된 것 같았다. 사실 자기가 할 이야기가 많을 때 구성을 하는 데에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는데, 각 이야기를 카테고리 별로 정리를 잘 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대학원 다닐 때 배웠던 것 같이, 텍스트가 거의 존재 하지 않았고, 주로 그림과 간단한 숫자, 도표를 통해서 직관적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려주었고, 간단한 유머를 더해서 청중의 주의가 흩어지지 않도록 한 점도 상당히 돋보인 같았다. 

대학원에서 저런 내용에 대해서 배우면서도 실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발표시에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 데, 실제로 잘 구성된 프레젠테이션을 보니 내 자신의 미숙했던 점도 눈에 많이 띄고, 어떤 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좋을 에 대해서도 조금은 감이 오는 것 같다. 역시 계속해서 남들에게 충고를 받는 것 보다는 훌륭한 롤 모델을 한 번 보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제품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겠지만, 한 번쯤 그 제품을 표현해내는 능력에도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좋은 제품이지만 그 제품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사장되는 제품이 많다고 항상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세상에 빛을 보려면 그것을 잘 표현해내려고 노력하라고 배웠다. 우리는 제품을 그냥 써보지 않는다. 그 제품을 어떻게 광고하느냐에 따라서 쓰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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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gist